손기정 공원문고 고문 이원홍 (전 KBS 사장)씨는 26일 오후 손기정
공원문고에 도서를 기증한 한국경제신문를 방문, 박용정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기증한 도서는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통해 장병들에게
우선 보급되고 일부는 지방자치기관에 기증된다.

92년 설립된 손기정공원문고 (회장 최완)는 활발한 독서진흥 활동으로
"제1회 독서진흥상" "제6회 서울시민상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초.중.
고교 대학교 및 사회단체, 군부대 등에 매년 30여만원의 도서를 기증해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