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직무발명경진대회에서 LG전자의 진홍재 연구원이 헤드폰스테레오
데크 메커니즘을 개발한 공로로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약독화녹농균균주
및 녹농균감염예방백신을 개발한 제일제당의 박완제 연구원은 금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은상 (통상산업부 장관상)은 수직다관절로봇을 만든 고등기술연구원의
임생기 연구원과 공기조화기토출구배출장치를 개발한 삼성전자 김도연
연구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밖의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동상 (특허청장상) = 현대자동차 박관흠 (박관흠), LG전선 최인식,
라이저 정웅재

<>한국발명진흥회장상 = 현대중공업 권혁준, 만도기계 이영길

<>대한변리사회장상 = 대우전자 최영훈, 성용금속 이한흥.

16일 한국종합전시장 (KOEX)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최홍건 특허청장
이상희 한국발명진흥회장 김명신 대한변리사회회장 등 관련 단체 임직원
1백여명이 참석했다.

< 정종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