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 은율탈춤 보유자 장용수씨가 5일 오전
10시50분께 인천 남구 숭의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장씨는 황해도 은율 태생으로 14세때인 1917년부터 은율탈춤 놀이에
참여해 왔으며, 78년 중요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된 이래 줄곧
은율탈춤의 전승에 기여해 왔다.

빈소는 인천 인하대 부속병원 영안실.

발인은 7일 오전 9시, 장지 충남 목천 가족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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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