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PC통신인 하이텔과 천리안에 "열린 바다"코너를 개설,오는
6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3일 해항청에 따르면 정보화시대를 맞아 해운.항만행정에 관한 적극적
인 대국민홍보및 의견수렴작업의 일환으로 한국PC통신의 하이텔과 데이콤
의 천리안에 해항청전용 "방"인 "열린 바다"를 마련,6월부터 운용키로 했
다.

"열린 바다"의 서비스 메뉴는 <>민원을 접수 처리하고 기본적인 민원사
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행정제도개선에관한
건의사항과 고발등을 받는 "해항청에 바란다" <>해항청의 주요 정책추진현
황과 홍보내용을 담은 "해항청은 이런 일을" <>기구및 전호번호 부서별 담
당업무등을 소개하는 "해항청소개" <>주제토론과 여론조사를 하는 "여론광
장"등 모두 5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항청은 이들 메뉴를 기존의 문자정보 서비스방식에서 한단계 발전된
그래픽정보와 함께 제공하게 된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