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인천시가 제31회 시민의 날(15일)을 맞아 모두
6개분야 43개행사를 14일부터 이틀동안 성대하게 펼치고 있다.

인천시의 역대 시민의날 행사중 최대규모인 이번 행사는 14일의
길놀이 거리축제와 시민위안잔치등 전야제로 시작,15일 본격적인
시민의날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오전 8시20분에는 종합경기장 주변간선도로 7개노선에서 길놀이
거리축제에 참여한 가장행렬이 1시간동안 거리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또 3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경기장에서 시민의날 기념식과
시민생활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여기에는 농악놀이를 비롯해 택견시범,특공무술시범등을 포함한
식전기념행사가 펼쳐진뒤 민속경기,생활체육경기등 14개종목에서
각구군에서 참여한 시민대표들의 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전국 14개 시.도대표가 참가한 제13회 전국연극제가 오는
23일부터 16일동안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등 시민의 날을
전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