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부산,대전광역시등 각 자치단체와 기초단체들이 지방지치시대를
맞아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재정확보등을 위해 위락단지조성등 각종
수익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지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무역사무소의
설치를 추진하는등 국제교류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서울시등 전국의 주요 자치단체들과 기초단체들이 벌이기로한 각종
수익성 사업과 국제교류계획등을 알아본다.


[[ 서울시 ]]

=서울시는 주로 자치구와 산하 지방공사를 중심으로 수익사업을 벌이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우선 관악구는 낙후된 구청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기위해 빠르면 98년까지 서울대 정문앞 녹지에 학술회의 전용
"컨벤션호텔"과 주민숙원사업인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관악구가 마련한 "컨벤션호텔등 유치계획"은 서울대 정문앞 2만5천여평의
녹지에 민자를 유치,각종 학술세미나 국제회의등에 사용될 수 있는
특급호텔규모의 컨벤션호텔과 주민을 위한 종합병원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또 서울지하철공사도 대행사등에 맡기고 있는 승차권제작과 발매기보수
광고대행 시설관리 승차권판매등의 업무를 수행할 자회사를 설립,경영
합리화와 함께 재정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지하철공사는 또 지하철역사와 아파트등 주택밀집을 연계하는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주요 역세권및 주차장을 개발하고 지하상가 임대사업등을 벌이는
등 재정확보를 위한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 도시개발공사도 택지개발과 서민용 공공주책 건설사업외에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전체사업비의 20%범위내에서 도심재개발사업과 쓰레기소각장
관리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키로했다.

이밖에 도로 교량등 재정여건상 조기투자가 어려운 도시계획사업에
대해서도 공사 유휴자금으로 투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적자에 시달리는 시설관리공단은 어린이대공원 한강거북선사업을
민영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여건이 마땅치않은 경우에는
경영합리화등 리스트럭쳐링을 도입,수지를 개선키로 했다.


[[ 부산광역시 ]]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해외시장개척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아래 일본
시모노세키를 비롯 멕시코의 티후하나 중국의 연대,미국의 시카고등
해외에 무역사무소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이곳에 시공무원을 파견,부사기업의 해외시장개척 전진기지로
활용하며 지역의 주력상품인 신발 섬유 자동차부품의 수출을 위한
상담과 홍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또 국고지원을 최대한 확보하기위한 "로비형" 서울사무소를 설치키로
했는데 특히 서울사무소는 오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및 부산관광을
위한 홍보관역할을 담당케할 계획이다.

기초단체들도 지방행정에 기업경영방식을 접목시켜 수익성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는등 재정확보와 세수확대를 위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서구청의 경우 바닷물을 사용하는 열탕과 주차빌딩을 세워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익사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수용구청의 경우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50억원을 투자해 5백t급 관광유람선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북구청도 수익사업으로 자체개발한 가로등조명기의 자동조도제어장치를
전국적으로 판매키로 했으며 사하구청은 관광지인 몰운대일대 15만여평을
민관공동으로 관광호텔 해수풀등 종합위락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구청도 이기대일대 58만여평에 민자를 유치,관광위락단지 건설사업과
최그 온천지구로 고시된 황령산에 대규모 온천센터를 건립사업을
검토중이다.


[[ 대전광역시 ]]

=유성구청은 관할지역내 83개 속박업소중 온천수를 사용하지 않는 50개
업소에 이미 공영개발해놓은 온천수의 사용을 적극 권장,수익 대전
서구청은 연말까지 총사업비 7억9천만원을 투입,서구탄방동 남선공원내
4천8백㎡ 부지에 인조잔디썰매장을 조성,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수익도 올릴 방침이다.

중구청도 내년에 총사업비 65억2천만원을 들여,중구 산성동 1천평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6층규모의 상가복합형풍물시장을 건설,일반에
분양키로 했다.

유성구청도 관할 숙박업소중 온천수를 사용하지 않는 50개업소에
대해 공영개발한 온천수의 사용을 적극 권장,물장사에 나서기로
했으며 동구청은 주차장운영사업을,대덕구청은 사무실임대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