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첫 실시된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서 무주택우선 대상자와 20배수외
1순위자가 20배수내 1순위자보다 훨씬 높은 채권액을 쓰고 당첨된 것으로
나타나 현행 주택공급제도의 전반적인 손질이 불가피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8일 주택은행이 발표한 "서울지역 1차 동시분양 채권 최저액현황"에 따르
면 지난달 공급된 채권입찰대상 아파트 20개 평형가운데 11개 평형에서
무주택자와 20배수외 1순위자들이 20배수내 1순위자들보다 훨씬 높은 채권
액을 쓰고 당첨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