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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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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출총제 도입하면 미래사업 투자 어렵다"

    재계는 2009년 폐지된 출자총액제한제 부활을 정치권이 다시 거론하고 나선 것은 총선을 앞두고 표만을 의식한 전형적인 포퓰리즘이자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기업들의 투자를 가로막아 성장잠재력과 고용창출 능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에 따라 출총제를 폐지해놓고 그 이유를 3년 만에 잊어버린 정치권 행태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하소연도 많다. 당시에도 숱한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 아니...

  • LG '담합 뿌리뽑기'…"경쟁사 만나지 마라"

    LG '담합 뿌리뽑기'…"경쟁사 만나지 마라"

    LG가 담합 근절을 위해 앞으로 담합 사실이 적발되면 실무자와 담당임원은 물론 최고경영자(CEO)까지 책임을 묻기로 했다. 또 경쟁사와 접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등 고강도 담합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위타워에서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장단협의회에서 “고객 신뢰를 저버리는 담합은 사회문제를 넘어 스스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문제”며 담합방지 대책을 즉각 시행할 것을...

  • 전경련 "소상공인 위한 영업환경 만들 것"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사회 통합과 공생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기로 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12년 첫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경제계 다짐'을 발표했다. 전경련이 이사회 결의문을 채택한 것은 2003년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경제계의 제언'을 낸 이후 9년 만이다. 허 회장은 “가뜩이나 힘든 가...

  • "정부 정책 따르다 순환출자 형성됐는데…"

    정치권은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을 순환출자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한다. 예컨대 이건희 삼성 회장 가족이 '삼성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삼성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순환출자를 통해 낮은 지분으로 그룹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이 회장이나 삼성그룹이 처음부터 이 같은 순환출자 구조를 의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1997년 말까지만 해도 삼성의 지배구조는 '이 회장→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로 단순했다. 지금 형태로 기...

  • 이익공유제 압박에 대기업 '백기'

    이익공유제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일 오전 열리는 동반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 대기업 대표들이 참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정운찬 위원장이 제안한 이익공유제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등 9개 대기업 대표들은 앞서 열린 두 차례 회의에는 전원 불참했다. 동반위는 이날 대기업이 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을 때 일부를 협력회사와 나누도록 하는 '협력이익배분제'를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 [CEO & 매니지먼트] 코닥과 IBM…CEO의 '퍼스트 무버' 결단이 운명 갈랐다

    [CEO & 매니지먼트] 코닥과 IBM…CEO의 '퍼스트 무버' 결단이 운명 갈랐다

    아날로그 필름의 대명사 코닥은 지금으로부터 37년 전인 1975년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개발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디지털 카메라로 대표되는 디지털화 흐름에 밀려 파국을 맞았다. 132년 역사의 코닥은 지난 19일 미국 뉴욕 남부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 법정관리를 받게 됐다. 회사의 운명이 연방 파산법 11장, 이른바 '챕터11(chapter 11)' 조항에 맡겨진 신세다. 이런 코닥과 비교되는 기업이 IBM이다. 100년 역사의 IBM...

  • 4대그룹, 사업발주때 中企참여 늘린다

    4대그룹, 사업발주때 中企참여 늘린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LG, SK 등 4대 그룹은 올 2분기부터 시스템통합(SI)과 광고, 건설, 물류 등 4개 분야 상장 계열사들이 프로젝트를 발주할 때 경쟁입찰을 확대해 중소기업 참여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계열사 간 내부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내부거래위원회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김순택 삼성, 김용환 현대차, 강유식 LG 부회장과 김영태 SK 사장은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과 간담회를 ...

  • 反기업 정서 '뭇매' 에 밀려…기밀노출·경영효율 저하 감수

    反기업 정서 '뭇매' 에 밀려…기밀노출·경영효율 저하 감수

    삼성과 현대자동차, LG, SK 등 4대 그룹이 16일 시스템통합(SI)·광고·건설·물류 등 4개 분야 상장 계열사의 사업 프로젝트 발주와 관련, 경쟁입찰을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은 것은 반기업 정서로 무장한 여론의 '뭇매'를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게 재계의 공통된 토로다. ◆경영효율 대신 사회적 타협 경영 효율성이나 기업 보안 등의 측면에서 볼 때 이들 업종은 내부거래가 많을 수밖에 없는 특성이 있음에도 사회 전반의 반(反)대기업 ...

  • 대한전선 "구조조정 끝이 보인다"

    대한전선 "구조조정 끝이 보인다"

    대한전선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막바지 자산 매각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9년 5월 하나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은 뒤 지난해까지 3년간 2조6020억원의 비핵심 계열사 및 자산매각, 자본 확충을 이뤘고 올해도 자산 매각으로 6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자본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비핵심 자산을 모두 매각하고 본업인 전선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강도 높은 구...

  • 보험 팔아 연명하는 신세…'전자 최강' 소니의 추락

    보험 팔아 연명하는 신세…'전자 최강' 소니의 추락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회사 소니가 더이상 전자회사가 아니라고 한다면? 매출이 아니라 수익 구조만 따진다면, 소니는 지금 전자회사가 아니라 금융회사에 가깝다. 생명보험 등의 금융파트에서 내는 수익으로 전자 부문의 대규모 적자를 부분적으로 메우는 구조다. 소니는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도 TV사업 등의 대규모 손실로 인해 900억엔(1조2000억원) 안팎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4년 연속 적자다. TV 등 주력 분...

  • 삼성전자 2년 연속 '150조-16조' 돌파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 애플의 끊임없는 견제에도 '갤럭시 파워'를 앞세워 지난해 사상 최대인 164조7000억원(잠정)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년 연속 16조원을 넘겼다. 스마트폰 갤럭시S가 지난해 3분기부터 애플 아이폰을 제치고 글로벌 1위를 굳힌 데다 D램 가격 속락에도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칩 등 모바일 반도체 분야에서 선전을 거듭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

  • 3대그룹 신년사로 본 '경영 키워드'

    3대그룹 신년사로 본 '경영 키워드'

    이건희 삼성, 정몽구 현대자동차, 구본무 LG 회장은 2일 내놓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압도적 경쟁력 확보와 함께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을 핵심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건희 회장은 “경기가 별로 안 좋을 것 같아서, 젊은 사람들이 희망을 갖도록 취업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정몽구 회장은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

  • 이건희 삼성 회장 "일자리 늘리고 사회적 책임 다해야"

    이건희 삼성 회장 "일자리 늘리고 사회적 책임 다해야"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잇따라 투자를 늘려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2일 “투자도 더 적극적으로 하고 연구·개발(R&D)도 많이 하고, 젊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취업 자리도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신년 하례식에 앞서 투자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나라 경제 성장이 안 좋으니...

  • 재계 "온실가스 배출량 1.8%인 한국이 왜 거래制 앞장서는지"

    재계 "온실가스 배출량 1.8%인 한국이 왜 거래制 앞장서는지"

    국회 기후변화대응·녹색성장특별위원회(기후특위) 법안심사소위원회가 30일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처리에 관한 법률안' 의결에 나서는 데 대해 산업계가 연말 어수선한 틈을 타 '밀어내기식' 졸속 입법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57.4%를 차지하는 중국 미국 인도 러시아 일본 등이 국익을 고려해 강제적인 온실가스 감축량 설정을 주저하는 데, 고작 세계...

  • "준법지원인 1명 뽑을 돈이면 청년일자리 5~6개 만드는데…"

    "준법지원인 1명 뽑을 돈이면 청년일자리 5~6개 만드는데…"

    법무부가 28일 자산 규모 3000억원 이상의 상장회사는 내년 4월부터 반드시 준법지원인을 두도록 하는 내용의 상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강행하자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기업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사회적 여론을 감안하지 않은 일방적 결정”이라며 반발했다. 상장회사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준법지원인제 적용 기업을 자산 3000억원 이상으로 정한 것은 기업 현실을 고...

  • 이건희 삼성 회장, 긴장의 한 해…走馬加鞭으로 새 10년 길 닦았다

    이건희 삼성 회장, 긴장의 한 해…走馬加鞭으로 새 10년 길 닦았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애플이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갤럭시탭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1주일 뒤인 올 4월21일 삼성 서초사옥으로 첫 출근했다. 매주 두 차례 정례 출근의 시작이었다. 올해 벽두부터 임직원들의 '적당주의'에 경종을 울렸던 이 회장은 전례없는 정례 출근을 통해 삼성 조직 전체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이날 “애플뿐 아니라 우리와 관계없는 회사들까지도 견제가 커지고 있다”며 임직원...

  • 대기업 20곳 중 19곳 "北 리스크 최소 1~2개월은 갈 것"

    대기업 20곳 중 19곳 "北 리스크 최소 1~2개월은 갈 것"

    “불확실성 그 자체예요. 북한 리스크가 1~2개월 이내의 단기적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답하긴 했지만, 누가 알겠습니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20대 대기업의 기획담당 임원은 한국경제신문이 20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인한 북한 정세 급변이 불러온 경영환경 변화를 묻는 긴급 설문조사에 응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이 예상보다 차분하지만, 다수의 북한 전문가들이 김정은 후계체제가 빠르게 안정되기 힘들 것으로 보는 ...

  • "北사태 어디로 튈지 몰라"…항공사 "기름 1시간분 더 채워라"

    "北사태 어디로 튈지 몰라"…항공사 "기름 1시간분 더 채워라"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김순택 실장(부회장)은 19일 점심 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최대한 빨리 이번 사태가 미칠 파장을 분석하라”고 각 팀에 지시했다. 삼성 관계자는 “김 위원장 유고로 인한 북한 급변 사태가 미칠 경영여건 변화와 중국과 미국, 일본 등의 대응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북한을 중심으로 동북아 정세 변동이 기업 경영환경에 미칠 파급력이 워낙 큰 만큼 예시주시할 수밖에 없다”...

  • 삼성, 미리 알았다?…트위터 소문 퍼지자 공식 부인

    삼성, 미리 알았다?…트위터 소문 퍼지자 공식 부인

    삼성그룹이 19일 정부 외교·통일·안보 라인조차 알지 못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사실을 먼저 인지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소문이 트위터 등을 통해 퍼지자 '사실 무근'이라며 긴급 해명에 나섰다. 삼성에 따르면 소문의 진원지는 민영 통신사인 뉴시스로 “삼성 임원이 18일 저녁 몇몇 언론에 전화를 걸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설이 있다'고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후 소문은 인터넷과 트위터 등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 [한경데스크] 넥슨·NHN도 탐욕집단?

    [한경데스크] 넥슨·NHN도 탐욕집단?

    “갈등과 혼란이 10년은 가지 않겠습니까. 제대로 해결해본 경험이 없으니 엄청난 변화와 충격이 있겠죠. 어쩌겠습니까. 잘 헤쳐가길 바랄 수밖에요.” 삼성의 한 사장은 지난 봄 넋두리처럼 이렇게 말했다. '잘나가는' 대기업들이 심각한 사회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서 '분풀이' 표적이 될 것을 우려한 얘기였다. 그로부터 한 달 뒤인 5월22일 안철수 KAIST 석좌교수(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와 시골의사 박경철 씨의 '청춘 콘서트'가 경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