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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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마을] 편의·여가의 상징 '의자'…오래 앉을수록 우리 몸은 더 망가진다

    [책마을] 편의·여가의 상징 '의자'…오래 앉을수록 우리 몸은 더 망가진다

    현대인은 하루에 몇 시간을 앉아서 보낼까. 《의자의 배신》에 따르면 보통 1주일에 약 70~100시간이다. 10년 중 4~6년을 앉은 채로 보내는 셈이다. 책을 쓴 바이바 크레건리드는 “이 시간은 우리의 수면 시간보다 길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일을 하는 시간보다도 길다”고 설명한다. 의자에 앉으면 종아리와 허벅지, 허벅지와 등이 각각 직각을 이룬다. 몸은 앞으로 살짝 구부러지고 어깨는 안으로 둥글게 말린다. 관절에 무리가...

  • [책마을] 꼰대 문화에 지친 젊은이들, 펭수에 열광하다

    [책마을] 꼰대 문화에 지친 젊은이들, 펭수에 열광하다

    지난해 11월 외교부에 간 펭수가 뉴스에 등장했다. 신원 확인 규정이 논란이 되자 앵커는 기자에게 “외교부 사람들은 저 펭귄 탈 안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이후 비난이 빗발쳤다. ‘눈치 챙겨’란 핀잔부터 ‘선을 넘지 마라’는 호통까지 뉴스엔 600여 건의 답글이 달렸다.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은 《펭수의 시대》에서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은 ‘...

  • 국립극장, 우수 레퍼토리 공연 실황 전막 영상으로

    국립극장, 우수 레퍼토리 공연 실황 전막 영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월까지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한 국립극장이 오는 25일부터 2주간 우수 레퍼토리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을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국립극장이 공연 실황 전막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국립창극단의 ‘패왕별희’부터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선보인다. '패왕별희'는 지난해 4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 '...

  • KBS교향악단 온라인 공연플랫폼 '디지털 K-Hall' 오늘부터 서비스

    KBS교향악단 온라인 공연플랫폼 '디지털 K-Hall' 오늘부터 서비스

    KBS교향악단이 25일 온라인 공연플랫폼 ‘디지털 케이홀(K-Hall)’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튜브를 기반으로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KBS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연주 중 엄선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KBS교향악단은 공식 유튜브 계정에 매주 세 차례 신규 콘텐츠를 올릴 예정이다. 업로드 시간은 월, 수, 금요일 오후 8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클래식 공연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25...

  • "부정적 신호 차단해 변화 스스로 만들어야…'원래 그런 것'은 없죠"

    "부정적 신호 차단해 변화 스스로 만들어야…'원래 그런 것'은 없죠"

    “제목에 ‘하버드’가 있으니 사람들은 보통 책날개에 적힌 ‘저자 소개’를 먼저 봅니다. 하버드대도 안 나온 사람이 하버드 관련 책을 쓴 데다 난독증으로 고생했다는 대목에 실망하면서 책날개만 보고 덮어버리더라고요. ‘부정적인 외부의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고 썼는데 정작 제가 그 벽에 부딪힌 겁니다.” 전업 작가인 정주영 씨(35)는 2018년 10월 ...

  • 8K 고해상도 촬영·VR 생중계…진화하는 온라인 공연

    8K 고해상도 촬영·VR 생중계…진화하는 온라인 공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공연 대신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공연장이 늘면서 무관중 공연에 고화질 촬영·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하는 등 중계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19일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VR 공연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나위와 같은 기악, 승무 부채춤 장구춤 등 전통무용, 판굿과 사물놀이 등 연희와 창극, 씻김굿 등 37가지 레퍼토리를 갖췄다. 모든 콘텐츠는 8K ...

  • [책마을] '숲 속 힐링'으로 우울증 치료하기

    [책마을] '숲 속 힐링'으로 우울증 치료하기

    무기력증에서부터 심각한 자살 충동까지. 25년간 우울증을 품고 살아온 에마 미첼은 자연에서 위안을 얻는다. 자신을 치유의 길로 들어서게 해준 숲과 동물, 정원과 꽃에 대한 이야기를 《야생의 위로》에 담았다. 미첼은 박물학자이자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다. 그 덕분에 생생한 사진과 함께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세밀한 일러스트가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저자는 “냉이를 간단히 스케치하거나 상모솔새를 수채화로 그리는 것, 쉽게 찾을 수 있...

  • [책마을] '행동의 맥락' 간과하면 문제가 위기로 커진다

    [책마을] '행동의 맥락' 간과하면 문제가 위기로 커진다

    193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개통 후 1500명이 넘는 사람이 그곳에서 뛰어내려 삶을 마감했다. 여기에 자살 방지 구조물을 설치하면 자살을 줄일 수 있을까. 미국인 4명 중 3명은 “다른 방식으로 자살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리학자 리처드 사이던은 1937년부터 1978년까지 다리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던 515명을 추적조사했다. 그들 중 이후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25명에 불과했다. 금...

  • 국내외 주요 공연장, 명품 콘텐츠 '공짜 스트리밍'

    국내외 주요 공연장, 명품 콘텐츠 '공짜 스트리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객의 발길이 끊긴 공연장들이 콘텐츠 영상 스트리밍으로 눈을 돌리면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문을 닫은 공연장들은 무관중 공연 생중계는 물론 과거 공연 인기 동영상까지 대거 방출하며 관객의 ‘문화 갈증’ 달래기에 나섰다. 서울 예술의전당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공연 영상을 유튜브...

  • 봄 알리는 교향악축제, 7월로 연기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교향악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결국 하반기로 미뤄졌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교향악축제를 오는 7월로 연기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교향악축제는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처음 개최된 후 매년 국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들이 서울에 모여 릴레이 연주를 펼쳐왔다. 예술의전당은 올해 17개 교향악단과 1개 해외 단체를 초청할 ...

  • 국립국악원 온라인 '일일국악'…다음달 14일까지 매일 한 편씩

    국립국악원 온라인 '일일국악'…다음달 14일까지 매일 한 편씩

    국립국악원이 온라인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매일 한 편씩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다음달 14일까지 주중 매일 오전 11시 한 편씩 소규모 실내악과 독주, 독무 등의 다양한 국악 공연을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유튜브, 네이버TV에 올리는 ‘일일국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달엔 ‘남도시나위’(사진)를 시작으로 ‘천년만세’, ‘수제천&rsq...

  • 자체 격리 조치 중 해외여행 다녀온 국립발레단 나대한 해고

    국립발레단이 자체 격리 조치 중 해외 여행을 다녀온 단원 나대한(28)에 대해 해고 조치를 했다. 국립발레단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나대한 단원의 해고를 결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물의를 일으킨 단원에 대해 국립발레단이 해고 조치를 한 것은 처음이다. 격리 조치를 어기고 사설 발레 학원에서 레슨을 한 솔리스트 김희현은 정직 3개월, 수석 무용수 이재우는 정직1개월 처분을 받았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lsqu...

  • '지휘계 거장' 쿠렌치스 첫 내한 무산…피아니스트 리시차는 22일 공연 강행

    '지휘계 거장' 쿠렌치스 첫 내한 무산…피아니스트 리시차는 22일 공연 강행

    클래식계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공연으로 꼽았던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와 오케스트라 무지카 에테르나의 첫 내한 연주회가 결국 무산됐다. 공연기획사 빈체로 관계자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다음달 7일과 8일 예정됐던 지휘자 쿠렌치스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무지카 에테르나는 빈체로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우리 모두의 발이 묶였다”며 ...

  • '클래식의 구원자' 쿠렌치스 내한 결국 취소

    '클래식의 구원자' 쿠렌치스 내한 결국 취소

    올해 클래식계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공연으로 꼽았던 ‘테오도르 쿠렌치스 & 무지카 에테르나’ 공연이 결국 무산됐다. 공연 기획사 빈체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다음달 7일과 8일 예정됐던 쿠렌치스의 내한이 취소됐다고 16일 발표했다. 기획사는 "무지카 에테르나 측에서 입국 후 의무적 자가 격리와 같은 입국 제한 조치 때문에 한국 투어가 불가능해졌다"며 "이같...

  • 무대 닫힌 클래식·오페라·무용…'무관중·온라인 공연' 잇달아

    무대 닫힌 클래식·오페라·무용…'무관중·온라인 공연'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3월에 이어 4월 공연도 줄줄이 취소·연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상반기 공연 전체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간접적으로나마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생중계로 눈을 돌리는 연주 단체가 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 예정이던 통영국제음악제가 취소된 데 이어 30년 넘게 이어온 교향악축제도 코로나19 여파에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축제를 주최하는 예술의전당...

  • 코로나19 탓, 베를린필 연주도 무관중·무료 생중계로

    코로나19 탓, 베를린필 연주도 무관중·무료 생중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예정된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관중 없이 온라인 중계를 택하는 연주단체들이 늘고 있다.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이달 사이먼 래틀 지휘로 진행하려 했던 공연을 그대로 추진하고 무료로 생중계하기로 했다. 12일 첫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데 이어 13일과 14일 공연도 생중계 한다. 베를린필하모니는 코로나19 확산에 다음달 19일까지 공연장을 닫기로 했다. 생중계는 베를린필하모니의 디지털...

  • [책마을] 오늘을 마주하고, 매일을 채워가는 삶

    [책마을] 오늘을 마주하고, 매일을 채워가는 삶

    “세월은 10년씩 흘러갔다. 서른 살은 겁나는 나이였고 마흔 살이 되던 날은 술을 많이 마신 탓에 눈치채지도 못한 채 지나갔다. 50대가 최고였는데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 60대가 되자 50대의 행복이 연장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이런저런 암에 걸렸고 아내가 죽었다. 그 후의 여러 해를 돌아보면 마치 다른 우주로 여행을 온 것 같다.” 여든이 넘은 시인은 매일 글을 썼다. 삶과 죽음을 생각했고 젊음을 돌아보고 늙음을...

  • [책마을] 최고의 해결책은 합의 아닌 'NO'에서 나온다

    [책마을] 최고의 해결책은 합의 아닌 'NO'에서 나온다

    실험 도우미 세 명과 이들의 정체를 모르는 일반인 한 명이 엘리베이터에 탄다. 문이 닫히자 다른 세 명은 일제히 엘리베이터 뒤쪽 벽을 향해 돌아섰다. 중간에 선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을 때 네 사람은 한 방향을 보고 있었다. 다시 문이 닫히자 실험 도우미들은 이번엔 옆쪽을 향해 섰다. 이를 본 일반인의 얼굴엔 약간의 혼란스러움이 스쳐 지나가지만 곧이어 자신도 방향을 바꿨다. 1962년 방영한 미국의 ‘몰래카메라’ 프로그램의...

  • 베토벤 못지않은 말러…탄생 160주년 맞아 음악계 재조명 열풍

    베토벤 못지않은 말러…탄생 160주년 맞아 음악계 재조명 열풍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의 탄생 250주년에 가려져 있지만 올해는 구스타프 말러(사진)의 탄생 160주년(1860~1911)이기도 하다. 말러는 생전에 “언젠가 나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했다. 이 말은 베토벤이 살아 있을 때부터 받은 찬사와 숭배를 말러는 누리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말러의 예언은 그의 사후 100주년인 1960년을 기점으로 서양 음악계에서 현실이 됐다. 1960년대부터 타오르기 시작한...

  • 한예종 '코로나 극복 온라인 콘서트'

    한예종 '코로나 극복 온라인 콘서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공연을 온라인으로 펼친다. 한예종은 ‘코로나19 극복 K-Arts 온라인 희망콘서트’를 11일부터 31일까지 연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음악과 무용, 전통예술 교수들과 이를 전공하는 학생, 졸업생들이 참여해 완성하는 공연이다. 공연별 시간은 5~10분으로 조정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클래식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