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SR은 24일 전사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직접 수서역을 비롯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중대재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중대산업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불안전개소를 발굴·개선하고자 수서역 점검에 나섰다.

정화조 밀폐공간을 찾아 작업 시작 전 안전교육과 안전작업허가 절차, 유해가스 측정, 체크리스트 활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 대표이사는 "밀폐공간은 질식에 의한 중대재해 우려가 있다"며 "작업 전 환기, 2인1조 작업, 비상연락체계 확보, 협력사 직원 작업 시 감독자 배치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철저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서역 고객 동선을 점검하고, 지난달 점검에서 발굴한 우려 개소인 승강장 끝 선로진입공간을 찾아 2중 출입문 설치, 경고문 부착, 음성경고, 쇄정장치 등 개선결과도 살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