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77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경기, 울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많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이번주 울산 등 전국 7742가구 분양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15개 단지에서 7742가구(오피스텔 및 임대 포함)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지하철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 초역세권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이 청약을 접수한다. 공급되는 486실이 전부 일반에 분양된다.

인천 서구에서는 인천공항철도·인천지하철 2호선이 만나는 검암역 인근 단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청약이 진행된다. 480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이며 전량 일반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241㎡로 구성된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GS건설이 덕양구 덕은지구(A6블록)에 공급하는 ‘DMC리버시티자이’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 84~99㎡, 총 620가구 규모다. 이 중 5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울산에서는 부동산개발 업체 신영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울산 지웰시티 자이’의 청약이 예정돼 있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 동, 2687가구(전용 59~107㎡) 규모다. 총 2개 단지로 이뤄졌으며,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96%가량을 차지한다.

모델하우스는 ‘부평 SK뷰 해모로’ 등 여덟 곳이 문을 연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