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강원 속초시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17일 현대건설은 속초시 중앙동 468의 19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다. 아파트 256가구와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가구(실)로 구성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78㎡ 64가구, 84㎡ 174가구, 104㎡ 14가구, 114㎡ 4가구 등이다. 대부분 가구가 속초 바다와 함께 설악산 청초호 등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건설, 속초에 첫 '힐스테이트' 공급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차량으로 5분 거리 이내에 있다. 속초시청과 속초우체국은 단지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 로데오퍼스트몰 등도 도보권에 있다.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도 근처에 있다.

지난해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속초에서부터 서울까지 9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속초에서 서울(용산)까지 1시간1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 청약은 25일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속초시 조양동 1544의 5에 마련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