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풍부한 '힐링단지' 인기…대구 수성구 등에 공급 이어져
주변에 녹지가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힐링’ 단지가 연이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 설계나 커뮤니티시설 등을 특화해 수요자들의 만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도주택은 다음달 대구 수성구 파동에 타운하우스 대단지인 ‘더펜트하우스 수성(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층 17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140㎡ 84가구, 150㎡ 59가구 등 총 143가구로 구성된다. 행정·교육·의료·금융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한 수성구에 들어서 도심 인프라의 편의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아울러 누릴 수 있다.

단지 옆으로는 신천이 흐르고 뒤로는 법니산을 두고 있어 배산임수 입지를 갖췄다. 전 가구가 앞산을 조망할 수 있게 설계됐다. 단지에서 수성못과 법니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다.

전 가구에 넓은 테라스를 적용했다. 놀이공간, 정원, 캠핑 장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 가구에 알파룸과 다용도실도 제공한다. 단독형 내부설계를 적용해 층간소음과 사생활 침해 여지를 줄였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2대 이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파티홀 등을 들인다.

유림E&C는 다음달 중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약 30만㎡ 규모 동탄여울공원이 가까워 녹지가 풍부하다. SRT와 GTX(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가 도보권에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다. 전용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 22~33㎡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4층~지상 25층 1개 동 365실 규모로 오피스도 들어선다. 연면적 1만4697㎡, 159실 규모의 상업시설인 ‘오슬로애비뉴’도 함께 구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