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住)테크로 '제2 연금' 설계] 신축과 리모델링 사이 고민…지자체 규정부터 확인을
종합건축회사 덕겸의 유미숙 대표는 “집 구조물이나 상수도관이 너무 낡은 경우 비용을 아끼기 위해 리모델링만 하면 자꾸 고쳐야 해 오히려 낭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세입자들은 집 상태나 내부 인테리어, 평면 구조에 민감하기 때문에 임대용 거주시설은 아예 새로 짓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코리아 관계자는 “아무래도 도심에선 대중교통이 편리한 집이 유리하지만 독특한 실내 분위기나 집주인의 친절함, 서비스 등 다양한 요소가 소비자 평가를 이끌어낸다”고 강조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평소 집 주변이나 관심있는 지역의 주택 시세와 상권 형성 추이 등을 모니터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재테크도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준비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혜정/조수영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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