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기사는 www.hankyung.com/landplus/ 참조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무실2지구 5블록에 ‘무실2지구 우미린’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무실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다. 지난달 31일 모델하우스를 열었고 오는 5일 1·2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계약은 18일부터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규모로 총 653가구다. 전용면적 75~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3면으로 자연녹지와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성이 뛰어나다. 지하주차장을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데크식으로 설계해 채광과 자연환기가 우수하도록 했다. 실내 천장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10㎝ 더 높인 2.4m로 설계했고, 거실의 경우 우물천장까지 더하면 층고가 2.5m에 달한다. 원주지역에서는 드물게 단지 안에 대단지 커뮤니티 시설을 들인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남녀구분 독서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와 마주하고 있어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쉬운 편이다. 경기도 광주 초월~강원도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6년, 서원주~강릉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이 2017년, 서원주~제천을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전철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2007년 원주시청에 이어 지난 6월에는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이 이전을 마쳤다.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은 2013년 3월 준공 예정인 만큼 행정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13곳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강원혁신도시’도 단지에서 멀지 않다.

이달에는 원주에서 서울을 잇는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중앙선 용문역에서 서원주역을 잇는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청량리까지 5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단계동 878의1에 있다. (033)748-03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