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대한건설협회 신임회장은 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25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선도하는 품격 있는 건설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임기 3년간의 건설비전을 이같이 밝힌 뒤 △대 · 중소업체 동반성장 △건설생산 체계의 합리화 △지속성장을 위한 건설시장 확대 △기술 · 환경 · 안전이 조화된 일류산업 △깨끗한 경영과 나눔경영 실천 △회원이 주인인 '열린 협회' 등 6대 실천방안도 발표했다.

최 회장은 우선 동반성장과 관련, "종합 건설업체와 전문 건설업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발전적으로 설정하고 기술력과 우수 시공능력을 갖춘 전문 협력업체는 적극적으로 육성,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 지원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