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평균 0.1대 1..119㎡형 청약자 '無'
고양삼송 호반베르디움 최고 3.29대 경쟁률 기록

두산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공급한 주상복합아파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결과 대거 미달됐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2693세대 모집에 282세대가 신청해 평균 0.1대 1의 경쟁률로 전평형이 미달됐다.

284세대를 모집한 59.90㎡는 51명, 275명을 모집한 59.92㎡형에는 105명이 청약접수를 했으며 95.50㎡형은 413세대 모집에 56명만이 접수에 나섰다.

특히 119㎡형에는 총 100세대 모집에 단 한명도 신청자가 없어 100세대 모두 2순위로 넘어갔다.

반면, 호반건설이 삼송지구에 공급한 고양삼송 호반베르디움은 최고 3.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삼송 호반베르디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671세대 모집에 총 1908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블럭별로 살펴보면 400세대를 모집한 21블럭에는 338명이 신청했으며, 1271세대를 모집한 22블럭은 1570명이 청약했다.

1순위 청약에서 21블럭은 84.99㎡형만이, 22블럭은 84.95㎡형과 84.99㎡형이 마감됐으며 나머지 주택형은 미달됐다.

한편, 1순위에서 미달된 물량은 10일 2순위로 넘어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