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할인점 형태로 운영되는 미도파 제기점이 건설회사에 팔려 주상복합아파트로 바뀔 전망이다. 미도파를 인수할 예정인 롯데쇼핑의 강성득 본부장은 17일 "미도파 제기점은 롯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때 이미 한 건설회사에 매각 계약이 돼 있었다"면서 "주상복합아파트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도파 제기점의 매각금액은 3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미도파 상계점과 미도파 메트로점만 자체 점포로 활용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