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지역 아파트가격의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4월28일∼5월4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8%를 기록,제자리 걸음을 계속했다. 재건축대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 평형이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중구(-0.78%) 강북구(-0.27%) 강동구(-0.13%) 송파구(-0.1%) 금천구(-0.05%) 종로구(-0.04%) 서대문구 (-0.03%) 등 7개구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광진구(0.43%) 용산구(0.41%) 도봉구(0.29%) 성북구(0.27%) 마포구(0.22%) 성동구(0.18%)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은 보합세,신도시·수도권은 약세로 돌아섰다. 서울에선 전세가격 변동률이 0.16%를 기록했다. 은평구(0.71%) 종로구(0.63%) 도봉구(0.44%) 등이 오른 반면 강북구(-0.47%) 양천구(-0.35%) 금천구(-0.11%) 용산구(-0.1%) 서대문구(-0.03%) 등은 내렸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