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송파구와 인접한 경기도 하남시의 신장2택지개발지구 아파트 건립이 본격화된다. 하남시 도시개발공사는 18일 신장 2지구에 들어설 "에코타운(ECO-TOWN)"아파트의 시공사로 현대산업개발을 최종 선정하고 내년 4월에 분양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공사를 1천2백69억원에 턴키로 수주,설계에서 시공 및 분양까지 맡게 된다. 신장2지구 2만2천5백40평에 19~23층 17개동으로 건립될 "에코타운"은 23~47평형 1천6백5가구 규모이다. 평형별로는 23평형 5백25가구 33평형 4백86가구 38평형 3백20가구 47평형 2백74가구 등이며 분양가는 평당 4백50만~5백만원선이다. 23평형 임대아파트는 무주택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나머지는 모두 일반에 내년 4월 공급된다. 전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필로티 및 타워형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내엔 산,들,강을 테마로하는 공원과 숲길을 조성해 환경친화적인 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02)2008-9194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