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임대기간 10년인 국민임대아파트가 다음달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 인천지사는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도림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 짓는임대기간 10년짜리 국민임대아파트 714가구를 오는 11월 7∼8일 청약접수를 통해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22평형(642가구)과 24평형(72가구)의 임대아파트 신청 자격은 가구당 월 평균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의 70%(167만830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로청약저축 가입자에게만 주어진다. 주택공사는 임대료를 전세시가의 70% 수준인 보증금 1천500만원, 월 임대료 20만원선에서 결정할 계획이며, 입주 예정은 오는 2003년 10월이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