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업체인 (주)신영이 임대수익형 상품을 잇달아 선보인다. 신영은 8일부터 성남시 분당신도시 야탑동에서 원룸오피스텔 '시그마Ⅲ'를 분양한다. 지하4층 지상16층 규모의 이 오피스텔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임대에 적합하다. △15평형 2백34가구 △18평형 2백8가구 △22평형 52가구 △26평형 5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평당 분양가는 3백90만∼4백70만원이며 입주예정일은 2003년 10월이다.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다. 신영은 이어 6차 동시분양을 통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1백75가구 규모의 원룸 아파트 '체르니'를 공급한다. 지하2층 지상9층 규모이며 △13평형 53가구 △14평형 28가구 △16평형 87가구 △22평형 4가구 △23평형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평당 분양가는 7백50만∼8백만원대로 잡혀있다. 입주예정일은 2002년 8월이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여서 강남권 직장인이나 임대사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특히 체르니는 전용면적 18평형 이하로 구성돼 있어 주택경기활성화대책에 따라 생애 처음으로 집을 구입하는 투자자는 집값의 70%를 연 6%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있다. 문의는 시그마Ⅲ (031)701-6300, 체르니 (02)561-2000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