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에서 첫날 평균 6.5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주택은행은 9일 서울지역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모두 1천6백48가구 모집에 1만7백12명이 몰렸다고 발표했다.

17개 단지 가운데 △청담동 한신 △서초동 동원 △성수동 롯데캐슬파크 △성수동 아이파크 △방배동 ESAⅢ 등 5곳이 전평형 마감됐다.

청담동 한신 ''오페라하우스''는 27가구 분양에 2천8명이 신청,평균 74.3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 아파트 30평형(1백1.53㎡) 7가구엔 1천3백27명이 몰려 청약경쟁률이 1백89.6대1에 달했다.

같은 지역에서 분양돼 관심을 모았던 성수동 롯데캐슬파크와 아이파크도 각각 평균 9.9대1,9.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택은행은 순위에서 미달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13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