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간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김포공항∼김포공항IC를 잇는 연결도로가 신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김포공항 근처의 교통량 급증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차량들이 혼잡을 빚을 전망"이라며 "오는 3월 인천공항 개항전까지 연결도로를 만들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김포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지방승객들과 화물차량은 상습 정체구역인 공항 개화사거리를 피해 인터체인지를 거쳐 곧바로 신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결도로는 김포공항 2청사와 김포공항인터체인지를 잇는 왕복 2차선 0.5㎞ 구간이며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토지수용 등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