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구기동 88의2에 있는 서울미술관이 오는 9일 서울지법 본원 경매8계에서 감정가의 절반도 안되는 최저입찰가 21억7천8백만원에 경매에 부쳐진다.

구기터널 남동쪽의 대로변에 있는 이 미술관(사건번호 99-58281)은 최초감정가가 53억1천8백만원으로 4회 유찰된 상태다.

대지 7백46.9평에 지어진 3층 건물로 연면적은 1백98평이다.

1,2층이 전시실이며 3층은 창고,지하엔 차고와 창고가 있다.

일반주거지역이며 최고고도지구에 속해있다.

선순위세입자(보증금 5천만원) 1명이 있으며 근저당 3건과 가압류 1건은 낙찰후 잔금납부로 모두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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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