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투자는 이면도로변이나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내 상가를 노려라.

영등포구청 등 구내 행정중심지역으로 기존상권이 형성된 당산대로변의
상가를 구입한 투자는 자금부담이 너무 커 소규모 투자는 불가능한 반면
이면도로의 상가를 임대하거나 낡은 주택을 개조해 음식점 등 늘어나는
유동인구를 대상으로한 장사가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파트신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인근에 현대식 상권이 부족해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상가를 임대하는 것도 안전한 투자방법이다.

영등포유통상가주변지역 현대아파트 상가의 경우일대 상가시세를 주도할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는게 좋은 예다.

또 역세권 유입인구와 인근 산업체 근로자를 겨냥한 주택임대사업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상가재건축이나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생기는 이주민수요나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늘어난 유동인구 등 신규 수요층이 두텁다.

낡은 주택을 구입, 다세대주택이나 원룸주택 등으로 개발하면 임대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