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집중 채취
전북 진안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을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집중채취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전사자 유해와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분석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전사자 유해를 찾지 못한 8촌 이내 유가족이면 제적등본, 유족증, 전사 통지서 사본, 병적증명서 가운데 하나를 준비해 보건소에서 피부 표면을 채취하면 된다.

송미경 군 보건소장은 "유가족의 유전자 채취 참여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