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6월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관광 할인 혜택
충북 단양군은 20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명예 주민증과 비슷한 개념이다.

단양을 찾는 관광객이 관광정보 앱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관광지와 체험시설에서 단양군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 강원 평창군과 충북 옥천군에서 시범 실시됐던 이 사업은 올해 단양군을 비롯한 11개 지자체로 확대된다.

단양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세부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으로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부여할 수 있게 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