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9일 대체로 흐리겠으며 황해도와 함경남도 남부, 평안남도에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황해도 남부와 강원도 남부, 개성시에 폭우와 많은 비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어제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황해도 봉천군 126㎜, 황해도 금천군 232㎜, 강원도 판교군 127㎜, 개성시 152㎜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날은 황해도와 강원도, 개성시 일대에 폭우를 동반한 50∼80㎜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방송은 "농업부문, 전력공업 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폭우와 많은 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

▲ 평양 : 흐리고 한때 비, 28, 60
▲ 중강 : 맑음, 28, 0
▲ 해주 : 흐리고 비, 28, 70
▲ 개성 : 흐리고 비, 27, 100
▲ 함흥 : 흐림, 28, 30
▲ 청진 : 맑음, 27, 1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