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희망 괴산지원금'을 지급한다.

괴산군 '희망지원금' 24억4천만원 지급…1만1천여명 대상
대상은 상생국민지원금 제외자, 농업인 가구,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를 본 농촌민박과 종교시설이다.

25일 괴산군에 따르면 예상 인원은 1만1천600여명으로, 24억4천만원의 예비비가 활용된다.

상생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2천200여명에게는 1인당 25만원, 농업인 8천900여명에게는 가구당 20만원이 지원된다.

227개 농촌민박업소와 187개 종교시설에는 1곳당 20만원이 지급된다.

괴산군은 다음 달 1∼31일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받은 후 지원금을 괴산사랑상품권이나 괴산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