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신임 총리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언급하며 "조건 없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각오"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4일 밤 총리관저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납치 문제는 가장 중요한 과제다. 모든 납북자들의 조속한 귀국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정치 체제를 고려할 때 최고 지도자인 김 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북일 정상회담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데리비스 줄리어스와 아뎀 파타푸티언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수상하게 됐다. 4일(현지시간) 스웨덴 크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온도와 촉각 수용체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크로나 한화 약 13억5000만원이 지급된다. 노벨상 시상식은 매년 12우러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됐지만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