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위 野간사에 김승수…"대선 앞두고 책임감 막중"
그동안 문체위 야당 간사를 맡아온 이달곤 의원은 문체위에서 사임하고 보건복지위로 자리를 옮겼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업계 정상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될 문화산업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초선인 김 의원은 행정고시(32회)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안전행정부 창조정부기획관을 거쳐 2015∼2018년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내는 등 예산·행정 분야에 잔뼈가 굵다.
21대 국회 문체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국정감사에는 문체부 산하기관장들에 대한 현 정권 낙하산 인사 의혹 등에 대한 쟁점화에 나섰다.
하반기 국회 쟁점으로 떠오른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입법 강행에도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