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코로나 백신 수송지원 최종점검…신속·안전 강조
서욱 국방부 장관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서 수송지원본부는 오는 24일부터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공장에서 출하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수송·호송·저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각 군 작전사령부는 수송 단계별 호송 계획과 항공·해상 수송 시 우발 상황에 대한 조치 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백신접종 시설 경계와 백신 저장·관리, 군·경 협조 관계 등 부대별 지원 업무의 표준 모델이 제시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서 장관은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수송은 성공적인 예방접종을 위한 초석"이라며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로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하자"고 말했다.
회의에는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주요 지휘관과 각급 부대 지원 인력,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6일부터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에 있는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들에게 우선 접종된다.
국방부는 앞선 지난 19일 수송지원본부 주관하에 범정부 차원의 백신 유통 2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