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승강장에서 분만이 시작된 산모를 도운 중원대학생이 충북 괴산군의 모범 군민으로 선정됐다.

지하철서 출산 도운 중원대생 자랑스러운 괴산군민 선정

괴산군은 1일 중원대 보건행정과 2학년 조문성(20)씨 등 9명을 자랑스러운 모범 군민으로 선정, 시상했다.

조 씨는 지난 3월 28일 저녁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 승강장에서 진통을 느껴 주저앉아 있던 임신부를 발견, 차분하게 마사지하면서 분만을 도왔다.

조씨는 또 119 구급대에 구조를 요청, 산모와 아기가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되도록 했다.

조씨의 선행은 당시 상황을 지켜봤던 승객이 학교에 제보해 알려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맞춰 차질 없는 마스크 공급을 위해 노력한 이건종(73) 금아일렉트론 대표는 모범 군민상과 함께 군의회 의장상도 받았다.

이밖에 ▲ 방역업체인 그린F5 권혁일(46) 대표 ▲ 아성교통관광 버스 기사 주황곤(60)씨 ▲ 이수진(47) 송면 어린이집 원장 ▲ 청천면 박순숙(62)씨 ▲청안면 이철성(66)씨 ▲ 사리면 김영순(71)·우경호(38)씨가 모범 군민으로 뽑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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