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대준비위 "당권·대권 규정 정비 최대한 속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백 의원)는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6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실무를 준비하기로 했다.

전준위는 9일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기획, 총무, 조직, 홍보, 당헌당규당무발전, 강령정책 등 총 6개 분과위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장철민 전준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장 대변인은 대권 주자의 당권 도전 여부와 관련한 당헌·당규 손질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며 "당헌·당규 사항이니 최대한 속도를 내서 빨리하자는 데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비대면 전당대회 도입 여부에 대해선 "코로나19 국난극복이 중요한 상황이니 언택트 전당대회를 도입하는 데 대해서 아이디어를 모아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전준위 전체회의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