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영상 속 노 대통령 연설 가슴 휘저어"
"내년에는 더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뵐 것"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모식 참석 내빈들과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모식 참석 내빈들과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그 분이 남긴 말씀들은 여전히 제 정치 인생에 숙제처럼 남아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민혁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말을 소개한 뒤 "오늘 207명의 시민들과 함께 부른 상록수 영상 속에, 노 대통령의 격정적인 연설 한 대목이 가슴을 휘저어 놓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추도식에 대해 "여느 때와 달리 봉하마을은 절제된 차분함이 느껴졌다"면서 "노란 금잔화로 둘러싸인 너럭바위 묘역 앞에서 추도식이 진행됐다. 햇볕은 예전처럼 강렬하고 뜨거웠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서러운 마음을 식혀줬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더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인사드렸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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