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바른미래 부산시당 주도…사퇴할 때까지 매주 집회
조국 파면 부산시민연대 20일 첫 촛불집회…황교안 대표 참석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주도로 출범한 '조국 파면 부산시민연대'의 첫 촛불집회가 20일 열린다.

조국 파면 부산시민연대는 20일 오후 6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 금강제화 옆에서 촛불집회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 유재중 시당위원장, 바른미래당 하태경 시당위원장, 부산 국회의원, 당협위원장이 참가한다.

집회는 양당 시당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학생, 여성계, 사회단체별 연사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부당성을 주장하고 마지막 순서로 황 대표가 연설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시민연대 측은 "조국 장관 파면에 뜻을 같이하는 각 정파와 시민, 사회단체가 연대해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당 부산시당은 조국 장관이 사퇴할 때까지 매주 한 차례 집회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