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사, 국회에서 윤상현 외통위원장 면담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는 1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관련해 "중·한 양국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추 대사는 이날 국회에서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만나 '시 주석이 올해 안에 방한할 예정인가'라는 윤 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추 대사는 이어 "국회 외통위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 많은 교류가 있었다"며 "외통위는 (한국 정부가) 대외 정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한 관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위원장은 "한중관계가 1992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급속하게 발전했지만 최근 들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양국이 한중관계의 복원을 위해 속도감 있게 나아가자는 일치된 마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 주석 방한이 빨리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한중관계의 완전한 복원을 위해 중국에서 한국에 오는 단체 관광객에 대한 제한조치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중 간에 화웨이 문제로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들의 자율성이 제한될까봐 여러 가지 우려가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활동을 보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궈홍 中대사 "시진핑 방한 확정된 바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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