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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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 주재하는 국무회의는 청와대 내 여민관 대회의실과 세종시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다.

청와대에서는 문 대통령과 세종시로 이전하지 않은 부처의 국무위원이 참석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의 국무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화상회의장이 마련된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이다.

그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부처가 과천에서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화상회의장을 설치했다.

박 전 대통령은 그 다음 해인 2014년 3월에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화상회의 형태의 국무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