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일 최근 정국과 관련해 사회부처 국무위원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매주 수시로 열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그 어느 때보다도 국정운영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러한 때일수록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각 부처 소관 민생정책 및 주요 현안 과제가 빈틈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면서 매월 개최하던 사회관계장관회의의 개최 횟수를 사안에 따라 탄력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부총리가 주재하는 사회부처 국무위원 간담회를 매주 수시로 열어 사회부처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긴밀히 대책 마련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병원업종 모성보호 강화방안과 청탁금지법 시행 추진상황과 관계부처 협조사항이 논의됐다.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