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각설이 전해진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부정에 관여한 문제로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한국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장씨는 자신이 부장을 맡고 있는 노동당 행정부 부부장 2명이 공개처형된 11월 하순 전후에 국가안전보위부 등의 조사를 받고 숙청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장씨 자신의 부정 문제가 이번 경질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