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4·11 총선 공천에서 대구·경북(TK)을 비례대표 의원들의 공천 배제 지역으로 13일 결정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공천위 회의에서 서울 강남 등 수도권 9개 지역에 추가해 TK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해 비례대표의 공천을 배제하는 것으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나라와 당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많은 분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중진 의원들의 자발적 용퇴를 촉구했다.

한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4·11 총선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