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15일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며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 키우겠다"며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할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우리 사회도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빛이 되어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서원한다"며 "대한민국이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저와 정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을 언급하면서 "한국 불교는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로 삼아 언제나 국민과 함께해 왔다"고 말했다. 상구보리 하화중생은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이다.이어 "불교는 우리 정신 문화의 근간이었으며 지금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는 국민의 마음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섰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선(禪) 명상'을 거론하기도 했다. 한국 불교가 젊은 세대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세계인에게도 큰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다. 그는 "특히 불교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선 명상 프로그램은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제43회 스승의날인 15일 "고마우신 선생님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메시지에서 "오늘은 선생님의 헌신과 사랑을 생각하는 스승의 날"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어린 시절 저를 길러주신 선생님들이 많이 생각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따뜻한 말씀으로 격려해 주셨던 선생님, 회초리를 들고 꾸짖어 주셨던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얼굴이 떠오른다"며 "제게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가르쳐주셨고,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길러주셨고,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셨다"고 회고했다.이어 "평소에는 하늘 같은 선생님들의 은혜를 잊고 살아갑니다만, 스승의 날 하루만이라도 선생님의 사랑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선생님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인 15일 "부처님의 큰 가르침을 받들어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저와 정부의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축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부처님 자비와 광명이 온 땅에 가득하기를 두 손 모은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땅에 가득하길 두 손 모은다"고 말했다.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