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주(韓昇洲) 주미대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30일 워싱턴 소재 보훈병원을 방문, 장기 입원치료중인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을 위문한다고 주미대사관측이 29일 전했다. 한 대사는 이날 문영한 국방무관(육군소장)과 함께 워싱턴 보훈병원을 찾아 한국전 참전 용사 32명을 위로하고 대형 전자오르간 1대와 탁상달력 32개 등 위문품을 전달한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는 "주미대사관은 앞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지원활동을 확대함으로써 동맹국으로서의 의의를 고양하고 전통적인 한미 유대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성수 특파원 s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