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식(尹聖植) 감사원장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부모의 재산을 포함해 총 25억3천2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자는 9일 국회에 제출된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첨부자료에서 자신의 재산으로 ▲대치동 개포1차우성아파트 136.9㎡(45평) 7억9천900만원 ▲예금 5천400만원▲유가증권(주식) 3천400만원 ▲채권 4천만원 ▲은행 채무 3천500만원 ▲한화콘도회원권 400만원 ▲자동차 소나타2(95년식 2천cc) 등 8억9천600만원을 신고했다. 또 배우자 이향진씨의 재산은 ▲유가증권(주식) 1천700만원 ▲예금 800만원 등2천500만원이라고 밝혔다. 부모 재산으로는 ▲대치동 개포2차우성아파트 137㎡(45평) 8억6천700만원 ▲전남 영암군 삼호읍 서창리 토지 2천506㎡ 2천500만원 ▲오피스텔 9천600만원 ▲자동차 그랜저XG(2000년식 3천cc) ▲예금 6억3천300만원 ▲채무 1천만원 등 16억1천100만원을 신고했다. 윤 후보자는 76년 10월 5일 육군 병장을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후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산내역, 최근 납세실적, 병역사항 등을 첨부해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오는 24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26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quinte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