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북핵 세부대책 협의를 위해 내달초 개최하려던 3국간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가 한일정상회담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25일 "내달초 개최는 여러 일정상 힘들고 한일정상회담 이후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내달 TCOG에선 한.미.일 3국간 연쇄정상회담 결과를 바탕으로베이징(北京) 3자회담의 후속회담 여부 및 회담 형식 등이 세부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한미정상회담 직후 "한일정상회담 전인 6월초 TCOG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었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