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정부시 지구당(위원장 홍문종)은 3일 오후 지구당사에서 200여명의 선거대책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 및 현판식을 가졌다.
지구당은 4.24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장에 경기도지부장인 목요상 의원(동두천.양주)을, 선대본부장에 류기남 경기도의원을 선임했다.
(의정부=연합뉴스) 양희복기자 yhb@yna.co.kr
위성요격미사일(ASAT) 등을 사용한 세계 각국의 ‘스타워즈’가 현실화하고 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들은 겉으로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주장하지만 실제 전시를 대비해 적의 글로벌 위치정보시스템(GNSS) 위성, 감시·정찰 위성 무력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적국 위성의 센서를 무력화 또는 방해할 수 있는 지상 기반 레이저 무기, GPS·위성통신을 방해하는 전자파 재밍 시스템, ASAT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고도 3만5000㎞가 넘는 정지 궤도에서 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대위성 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러시아는 원자력을 에너지원으로 쓰면서 항공기나 인공위성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레이저 무기인 페레스벳을 실전 배치했다. 미국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위성 형태의 핵 전자기파(EMP) 무기도 개발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러시아는 위성 공격을 감행한 적이 있다. 2022년 3월 우크라이나에 위성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에 대해 러시아의 전파 방해 시도가 있었다.미국이 2020년 발사한 무인 우주왕복선 X-37B에는 태양광 동력의 안테나 모듈이 장착돼 있다. 이 모듈은 태양 빛을 극초단파로 전환할 수 있어 적 위성에 쏘면 내부 컴퓨터만 망가뜨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지원·남지우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원은 최근 위성 공격 무기 관련 보고서를 통해 “잠재적 적국이 우주에서 우리의 자산을 마음껏 보고 함부로 도발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선 이에 맞는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며 “한국이 중국 러시아 일본과 같은 우주 강국에 둘러싸인 점, 우리의 우주 자
"고상하게 '파이팅 스피릿'이라고 표현했지만 한마디로 '깡'이잖아. 민희진 씨도 매일 보여주진 않았을 거예요. 결정적인 위기 순간이니까 그 카드를 꺼내 든 거지. 허구한 날 그런 카드 내보이는 정치인이 계시지."오세훈 서울시장이 자극적인 발언으로 대중의 일시적인 관심을 끄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지난 11일 유튜브 오세훈TV '서울시장이 직접 고기 구워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나는 하루하루 충실하게 일 열심히 해서 승부하는 스타일이지 어느 날 갑자기 뒤집기 하는 그런 정치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자극적인 발언으로 대중의 관심을 끄는 정치인들을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빗댔다. 오 시장은 "민희진 대표도 매일 그것을 보여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정적인 위기 순간이니까 그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그런 카드는 자주 쓰는 것 아니다"라며 "정치인 중에는 허구한 날, 매일매일, 수시로 (그런 카드를) 내보이는 연상되는 그런 분이 계신다"고 저격했다.최수영 시사 평론가는 12일 채널A 뉴스에 출연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염두에 둔 발언인가'라는 질문에 "여론에 편승한 정치인 및 대선후보를 총 망라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는 오 시장이 발톱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거 아니냐'는 질문에 "결정적인 위기 순간에 한 번 써야 하는 카드, 일로서 승부하겠다는 말에 모든 답이 다 있다. 최근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는 사람 중에 '일 할 사람' '시정을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사람'은 홍 시장밖에 없다.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선이 조정식(61), 정성호(63) 의원의 사퇴에 따라 추미애(66) 당선인과 우원식(67) 의원 간 양자 구도로 12일 정리됐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추 당선인과 회동을 가진 후 "민주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개혁 국회가 되기 위해 마중물이 되고자 이번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추 당선인이 저와 함께 최다선이지만 연장자라는 점을 존중했다"고 말했다.추 당선인은 "6선인 두사람이 국회의 관례를 존중하고 국회를 선도하는 모범을 보이자는 데 뜻을 모아서 합의했다"고 밝혔다.역시 국회의장 경선에 도전한 5선 정성호(63)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우 의원은 조 의원의 후보 사퇴 소식이 전해진 이후 페이스북에 "선수(選數)는 단지 관례일 뿐"이라며 경선 완주 의지를 피력했다.일각에서는 조·정 의원의 사퇴에 이재명 대표의 의중, 이른바 '명심(明心)'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강성 당원들이 추 당선인에 대해 높은 지지를 보내는 상황에서 대표직 연임을 숙고하며 당원 역할 확대를 추진하는 이 대표의 의중이 자연스레 추 당선인 쪽에 기운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이 대표는 지난달 한 행사에서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 전환'을 주장하면서 "민주당에서 배출된 의장인데 민주당 편을 안 들어서 불만이 사실 많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박찬대 원내대표가 물밑에서 국회의장 후보군의 '교통정리'를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