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건 신임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를 조문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 이날 오전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고 집무를 시작한 고 총리는 이날 오후 항공기편으로 대구에 와서 희생자들의 영정이 안치된 대구시민회관 합동분향소에서 분향하고 대책본부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은 뒤 실종자가족 대표를 면담할 예정이다. 고 총리는 이어 대구시내 곽병원.파티마병원 등을 찾아 부상자들을 위로하고 귀경하게 된다. (대구=연합뉴스) realis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