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정부, 늘 편한 정부, 국민의 새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새정부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4천200여건이 접수됐고 이중 `희망의 정부'가 305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우리의 정부가 237건으로 뒤를 이었고 열린 정부(194건), 참여정부(172건), 국민의 새 정부(165건), 노무현정부(158건), 개혁정부(142건), 국민화합의 정부(132건), 국민주권 정부(108건), 서민정부(107건), 민주정부(103건) 등의 순이었다. 또 디딤돌 정부, 늘 편한 정부, 국민과 친구인 정부 등도 아이디어로 접수됐다. 인수위는 빠른 시일내에 이들 아이디어에 대해 다양한 논의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명칭을 확정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