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나눔운동은 설을 맞아 밀가루 등 34억2천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북한 어린이들에게 지원했다. 22일 남북나눔운동에 따르면, 이번 지원물자에는 밀가루 100t, 분유 5t, 유아.아동의류 42만2천16벌 등이 포함됐으며, 그 양은 40피트 컨테이너 11개와 20피트 컨테이너 7개분에 달한다. 21일 지원물자를 적재한 화물선은 22일 인천항을 출발해 23일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남북나눔운동은 지난 97년 4월 제1차 대북지원을 시작한 뒤 이번까지 28차에 걸쳐 335억원 어치의 물품을 북한에 보냈다. (서울=연합뉴스) 최선영기자 chsy@yna.co.kr